[중요]
이두현 대표이사의 공지문에 관한 비보존 주주연대의 입장
정당한 주주권을 행사하고 있는 주주연대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경영을 방해하는 악의적 선동 세력으로 규정한 공지문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비보존 주주연대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결국 이번에도 주주들이 묻는 핵심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어나프라주의 해외 진출 성공이라는 목표는 매년 반복적으로 언급되었습니다. 그 역사에 대해서는 주주연대가 여러 차례 지적했습니다. 잠깐 네이버를 검색해봐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주주들은 이제 직접 확인할 수 없는 그런 막연한 주장만을 믿고 기다릴 수는 없다 호소하는 것입니다. 이번 공지문도 처음 이야기된 지가 10년이 지난 글로벌 기술이전이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유를 납득할 정도로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2. 주주들이 합리적으로 제기한 의문을 '부당한 요구'와 '비난'으로 매도하며 주주들을 겁박하지 마십시오.
주주연대는 회사에 대하여 그 어떤 부당한 요구도 한 적이 없습니다. 이두현 대표는 주주연대가 회사를 음해하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하지만, 주주연대는 비보존이 시장에서 극도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한 것입니다. 세간에서 거론되고 있는 비보존에 관한 부정적 평가들에 대하여 그것이 사실이 아니고 투명한 거버넌스를 갖추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은 경영진이 증명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그에 대한 질의는 허위사실 유포나 업무방해가 될 수 없음에도 이번 공지문은 그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 겁박하며 예전과 같이 또 한 번 주주의 불만을 봉쇄하려는 얕은 수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두현 대표의 말대로라면 '부당하고 거짓된 주장'이라는 표현 자체도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할 것입니다.
3. 비보존은 주주가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도대체 왜 이두현 회장은 주주가 감사를 선임하겠다고만 하면 이토록 감정에 호소하며 불만을 표시하는 걸까요? 주주연대의 감사 선임 시도는 상식적인 차원에서 검증과 확인만 하겠다는 것입니다. 기술이전 논의의 실체가 존재하는 것인가, 이사들이 일을 잘 하고 있는가, 이사회 의사결정은 투명한가, 회사 자금은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가. 이건 마땅히 지켜져야만 하는 것들이고 정상적인 거버넌스 구조 확립이라는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최소한의 견제 장치입니다.
4.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정신 차리십시오.
정말 주주들이 비보존이 이뤄낸 성과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고 믿는다면, 허위사실 유포라느니 민형사상 책임이라느니 하는 겁박을 당장 멈추십시오. 우리는 지금 그러한 겁박이 두렵지 않을 정도로 극심한 박탈감과 절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최대주주라고 해서 주주들을 아무렇지 않게 무시할 수 있는 때가 아닙니다. 예전처럼 무작정 겁주기식 소송으로 제압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주들이 왜 연대하고 있는지 그 이유부터 되물어보기 바랍니다.
5. 비보존 주주 여러분
믿고 지지해준다면 더 큰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말은 2년 전에도 똑같았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회사 주주 여러분들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다시 한번 회사와 경영진을 믿고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더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 연구개발 성과로 회사를 아껴주시고 기다려주신 주주 여러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말은 이번이 아니라 2024년 8월 30일에 이두현 회장이 한 말입니다.
부당, 거짓, 현혹... 이토록 공격적이고 히스테릭한 공지문은 도리어 주주 추천 독립 감사 선임의 필요성을 스스로 인정해버리는 꼴이 되었습니다. 주주님들께서는 부디 현명히 판단하시어 주주연대와 같은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주주연대에 소중한 의결권을 위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는 비보존의 향후 거버넌스 구조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주주총회에 참석하시거나 헤이홀더 전자위임을 통해 주주 추천 감사 선임 안건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습니다. 주주 여러분의 참여가 비보존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3월 9일
비보존 주주연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