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OE·비전옥스 투자 활기…국내 장비업계 수혜 기대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계가 중국 고객사의 활발한 투자 기조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중국 기업들이 국내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신규 장비 발주, 현지 행사 초청 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BOE, 비전옥스 등은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있다.
비전옥스는 지난달 중국 현지에 협력사들을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당시 행사에는 국내 장비업체들도 참여했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당시 비전옥스가 협력사들의 공로를 기념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며 "비전옥스의 8.6세대 IT용 OLED 제조라인으로 지속 거론되고 있는 V5 팹 신설에 대한 논의도 일부 나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나아가 BOE는 B16의 두 번째 라인에도 총 2대의 증착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업계는 추가 투자에서 선익시스템과 기존 증착장비 시장의 강자인 일본 캐논도키가 각각 1대씩 장비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OE의 마지막 6세대 LCD 투자 라인으로 알려진 'B20'에 대한 투자도 진행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국내 협력사들 일부가 장비 발주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B20의 경우 LCD를 바탕으로, 향후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OLED로의
전환까지 염두에 둔 전반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며 "특별한 일정 연기가 없다면 올해, 그리고 내년까지 국내 협력사들의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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