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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8/7 비보존 주주 확정 기준일 공고 관련 설명

녹지의파수꾼
녹지의파수꾼10,749주
2024-08-08 09:40조회수650댓글23좋아요22

비보존 소액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보존 소액주주연대(이하 '주주연대') 공동대표 권동훈입니다.

저희 주주연대는 올해 초부터 주주제안과 각종 가처분 등 치열한 과정을 거쳤으며, 회사는 이를 방해하기 위해 카페 글쓰기를 일방적으로 금지시키는 등 다양한 저지 수단을 활용하였습니다.

또한, 사측은 주주 측 감사 선임을 막기 위해 정기주주총회에 감사의 수를 1인으로 제한하는 안건을 상정했으나, 주주연대는 헤이홀더 측과 합심하여 이를 성공적으로 부결시켰습니다.

그러나, 이두현 대표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허위사실 유포'나 "소통을 원하면 범법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주주들이 먼저 (신뢰를) 보여달라"는 식의 고자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비록 이처럼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와의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졌지만, 저와 주주연대 공동대표를 맡은 열혈주주방장님은 주주들의 결집을 확인한 후에는, 회사가 나름대로 변화할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를 갖고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1) 상반기 내에도 가시적 성과는 없었고 (2) 여전히 비보존 공식 카페에는 보도자료나 악의적 언론 기사에 대한 해명 공지 등 사측 의견을 대변하는 내용만이 반복적으로 게시되면서 주주들의 글쓰기 및 게시물 열람은 계속 제한된 채 일방향적 소통만 이루어지고 있으며 (3)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를 취득가액보다 낮은 가격에 매도하거나 주가하락으로 인해 작년 초에 발행한 CB는 계속 리픽싱되는 등 주주의 이익이 침해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회사에 대한 주주들의 실효성 있는 질책과 감시, 견제 수단 확보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에 저희는 금년 6/24에 임시주총 소집 청구를 위한 최소 지분 요건인 발행주식총수의 3%를 모아 공식적으로 비보존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하였습니다. 해당 임시주총에서는 저를 감사로 선임하기 위한 감사 선임 안건을 다루도록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주주연대 측 법률대리인에게, 비보존은 현재 세무조사 대응 등에 따른 업무 과다 등의 사유로 소집 청구를 거절하는 의사를 표시하였고, 하반기에 해당 사항에 대해 다시 논의해보자는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저와 열혈주주방장님은 사측의 의견만을 믿고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되어, 개인 사비를 로펌에 선지급하여 7월 초 수원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하였고 다음 주 수요일(8/14)에 심문기일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위 내용을 주주님들께 미리 공지드리지 않고 업무를 진행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사측 인원이 커뮤니티 여기저기에 참여하여 내용을 퍼나르는 것을 이미 정기주총 준비 과정(사측 변호사의 서면에 주주연대 카톡방 캡쳐본이 증거자료로 첨부됨)에서 확인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2) 법원에서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받으면 그로부터 상당한 기간 내에 주주연대가 필요한 시점에 임시주총을 개최하여 회사를 견제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주행동의 성공을 위해 저희(소액주주 공동대표 및 법률 자문단)는 사측에서 방해 행위를 할 수 없도록 은밀히 관련 업무를 진행해왔으며, 사측에서 저희 주주연대가 나설 필요가 없게 회사 운영을 훌륭히 한다면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고, 법무법인에 이미 지급한 수 백만원에 달하는 비용은 매몰비용으로 포기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법원이 심문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하여 주주 확정을 위한 기준일을 공고한 것은 저번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 때와 마찬가지로, 심문기일 직전에 요구사항을 수용함으로써 주주권 행사를 위한 노력을 무위로 만들려는 시도가 아닐까 의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또한 임시주총 소집 공고가 이뤄진다면 더욱 면밀히 파악해봐야겠으나, 소집 청구 거부 이후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가 심문기일을 일주일 남겨두고 기준일 공고를 통해 임시주총 개최 의사를 비추는 것은 소집 청구자가 요청한 대로 주주총회가 개최되지 않도록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상황 전개에 따라 시의적절하게 그 내용과 대응 방안을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컨대, 이번 임시주주총회의 목적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소액주주의 입장을 반영하여 경영진을 적절히 감시·견제할 수 있는 감사를 선임하고자 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우리가 상반기에 했던 것처럼 다시 한 번 주주들이 힘을 합쳐야 할 시점이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이며, 운영진들이 포기하거나 흐지부지 놓아버린 것이 아니라 여러 방안을 탐색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주주님들께 이번 기회를 빌어 공유드립니다.

위에서 언급 드린 사유들로 인하여 주주분들께 내용을 미리 공유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항상 저희를 지지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보존 소액주주연대 공동대표

권동훈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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